한 선비가 구렁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놓인 꿩을 구해준다. 그날 밤 구렁이는 앙갚음하기 위해 선비의 숙소에 나타나 선비의 몸을 칭칭 감는다. 구렁이는 “날이 밝을 때까지 종각의 종이 세 번 울리면 살려주겠다”는 내기를 한다. 그때 꿩 3마리가 종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렸고, 선비는 구렁이로부터 목숨을 구했다.
강원도 원주 치악산에서 전해 내려오는 ‘은혜 갚은 꿩’ 이야기다.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봤을 만큼 널리 알려진 전래동화다. 최근에는 꿩 전설 못지않게 유명해진 것이 있다. 총 길이 139㎞에 달하는 치악산 둘레길이다.
한 선비가 구렁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놓인 꿩을 구해준다. 그날 밤 구렁이는 앙갚음하기 위해 선비의 숙소에 나타나 선비의 몸을 칭칭 감는다. 구렁이는 “날이 밝을 때까지 종각의 종이 세 번 울리면 살려주겠다”는 내기를 한다. 그때 꿩 3마리가 종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렸고, 선비는 구렁이로부터 목숨을 구했다.
강원도 원주 치악산에서 전해 내려오는 ‘은혜 갚은 꿩’ 이야기다.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봤을 만큼 널리 알려진 전래동화다. 최근에는 꿩 전설 못지않게 유명해진 것이 있다. 총 길이 139㎞에 달하는 치악산 둘레길이다.
출저 : 국민일보(2023.05.08.)